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visual_section

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munjang

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겨울을 마중하는 당신의 단어는? with 서윤후 시인, 이기리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2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윤후 시인, 이기리 시인과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서윤후 시인은 2009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등이 있다. 이기리 시인은 2020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한 산문집 『겨울어 사전』 중에서 02:10 근황 04:10 좋아하는 계절 08:00 『겨울어 사전』 소개 10:08 『겨울어 사전』의 만듦새 12:20 「기획의 말」과 속담 14:50 겨울의 먹거리 16:38 「겨울 냄새」 18:34 「겨울에 작아지는 사람들의 모임」 23:24 「다이어리」 25:18 독자님이 투고하신 최애 원고 28:20 「라디오」 30:10 「라면」 32:16 「선물」 36:06 『겨울어 사전』을 읽는 방법 38:34 기억에 남는 리뷰 39:18 「비둔하다」 낭독 42:00 나만의 겨울 책 43:0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두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서윤후 시인 : 저는 올해 시집을 출간했고, 출판사에서 과장이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과장은 일 많이 하고 야근 많이 하는 배부른 아저씨였는데, 제가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드느라 분주히 보냈고요. 연말이니까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기리 시인 : 저는 내년에 편집자로 3년 차가 되는 새싹 편집자이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서윤후 과장님 옆을 보필하며 책을 만들고 있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획하고, 책을 만들고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임승유 시인님의 산문집 편집을 막 끝마쳤는데 이렇게 『겨울어 사전』 출간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Q. 최근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하신 『겨울어 사전』이 어떤 책인지 소개해 주신다면? A. 서윤후 시인 : 이 책은 여름에 출간된 『여름어 사전』에 이어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총 148개의 겨울 단어를 사전의 형태로 정의 내린, 그러나 사전적 의미와 다른 단어에 맺힌 이야기,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렇게 함으로 새롭게 정의 내린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판사 &ls

2025.12.03
[문장의소리] 번복하고 반박하는 언어의 뒤척임 with 김해솔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1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해솔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해솔 시인은 2023년 《쿨투라》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 『반입자』 등이 있다.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해솔 시인의 시집 『아몰퍼스』에 수록된 시 「이징 모형」 중에서 01:50 근황 03:3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125」 06:40 사전에 보내주신 글 10:54 시집 『아몰퍼스』 소개 15:44 해설 18:30 게임 22:28 「아몰퍼스」 25:08 상상이라는 행위 28:28 「아우또노미아」 31:06 「일 칵토 히포포타모」 33:50 「선인장 하마」 35:26 호저 캐릭터 36:34 특별한 한 편 39:08 「제2법칙」 낭독 41: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해솔 시인 : 요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30분 달리기'라고 런웨이 어플이 있는데요. 3일 됐고 아직 얼마 안 됐거든요. 매일이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만 해도 되는 거거든요. 주 수로는 2주가 되었는데, 세 번만 달리고 아직 안 하는 상태입니다. 1분만 달려도 어플에서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거든요. 힘을 내서 5분 달리면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되게 좋더라고요. Q. 사전에 이런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제가 원하는 장소로 소환할 수 있는 언어가, 그 언어를 업으로 삼는 일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라는 사람이 언어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이에 대해 시인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A. 영화 찍은 후에 한 생각이었거든요. 영화를 찍을 때 들었던 생각이 제가 원하는 장소로 사물을 불러오기도 힘들고, 사람을 불러오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 사람의 시간을 쓴다는 것은 엄청난 애정이 필요한 일이라는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 자체에 대한 애정도 필요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작업이 끝난 후에 편집을 하니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계속 보게 되고요. 감사한데, 내 멋대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영화를 찍고 언어만큼은 제멋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집의 ‘시인의 말’에도 썼던 것인데, 저는 반복하고 반복하는 것을 즐기고 쉽게 많이 말하고 반복하고 번복하고 있었어요. 영화를 찍으면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언어에게 상당히 빚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고요. 언어 때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제가 그동안 쉽게 써왔던 것들이 있으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텍스트 과포화 시

2025.11.26
[문장의소리] 나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 with 최형경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0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형경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최형경 소설가는 202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최형경 소설가의 단편소설 「백중 기도」 중에서 01:44 근황 02:26 주변 반응 04:00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 05:06 소설을 쓰게 된 계기 08:42 소설의 매력 11:20 「사우나 안에」 13:34 등단작 「백중 기도」 18:24 우연히 만나게 된 경험 21:08 인물의 위치를 선택하는 법 23:10 발상의 계기 25:38 실내 사이클 27:50 결말 31:28 다음 작품 36:32 낭독 37: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형경 소설가 : 한 3주 정도는 기뻐하는 시간으로 쓰고, 이제는 등단해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깨달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할 작품을 준비하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Q.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등단 전화를 받았을 때 아기와 키즈 카페에 갔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초보 운전자여서 웬만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주차장 앞이기도 하고 모르는 번호여서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거예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제일 먼저 알게 된 건 18개월짜리 제 딸이었죠. 딸에게 엄마가 등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딸은 못 알아들으니까 ‘빨리 집에나 가라’ 하는 느낌으로 있었죠. Q.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느 순간 보니까 쓰고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녹음하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아 보고, 나는 언제부터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가 생각하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제 소설을 올렸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때쯤이었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소설도 쓰고, 직장에서 카피라이터 업무를 하며 글을 좀 쓰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쓰고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Q. 소설이라는 장르가 지닌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예소연 작가님 소설 「그 개와 혁명」을 읽었는데, 암에 걸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람들이 다 나를 살리는 방식으로 죽이는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읽었을 때 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인 것 같은 거예요. 내가 회피하고 싶던 사실이나, 일상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실을 소설이라는 장르가 응시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면에서 고통스럽긴 한데, 동시에 그것을 느꼈기에 용기 내어 살아가게끔 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매력적

2025.11.20
[문장의소리] 읽어보자, 구병모라는 텍스트 (오독을 무릅쓰고) with 구병모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구병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 소개] 구병모 소설가는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구병모 소설가의 장편소설 『절창』 중에서 02:02 근황 04:26 영화 《파과》 05:30 장편소설 『절창』을 구상하게 된 계기 07:48 ‘절창’의 의미 11:16 구성 15:16 인물을 구성할 때 신경 쓰는 지점 22:44 마음에 남은 인물 29:30 셰익스피어 36:40 어디에서 단어를 채집하는가, 문장 쓰기에 관한 생각 42:58 낭독 44:5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구병모 소설가 :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은 상황 종료가 됐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 시간 마치고서 좀 지나면은 대학로에 있는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30분 남짓으로 독자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요. 또 조금 지나면은 더 현대 서울에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팝업 스토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절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물에 손을 대면 스쳐 갔던 어떤 기억들을 보는 사이코메트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기존에 많았는데요. 그런 기존의 클리셰가 이제 정착이 된 상태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발상을 전환하여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전적으로 나쁜 일에만 그 능력이 이용당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모해 둔 것이 착상의 한 조각일 것 같고요. 작가 생활을 계속하면서 느꼈던 여러 고민 가운데 읽기와 이해의 불가능성, 그러니까 오독의 필연성과 그걸로 인한 균열의 문제를 착상에 접붙이기 해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목인 ‘절창’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면? A. ‘절창’은 사전적으로 베인 상처를 가리키고요. 상처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타박상, 화상, 창상 등 여러 상처가 있는 가운데, 이야기는 ‘상처를 읽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상처에 관련된 제목을 붙이고 싶어서 사전을 찾다가 건져 올린 낱말이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상처 읽는 사람’, ‘상처 읽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2025.11.12
[문장의소리] 사과를 열고 들어가 여행하는 이야기 with 김연덕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2025.11.05
[문장의소리] 우리의 쓸 수 없는 밤, 쓸 수밖에 없는 밤 with 심보선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2025.10.29
바로가기

글틴

쇼킹

길을 떠돌다발에 채이 듯 보이는 저 새쓰레기나 먹는구나 쯧쯧 비웃다가깜짝 놀래켜 주자. 푸드덕 도망가네.흐뭇해지고귀찮다 만사가 왜 사나.누군 안 힘드냐 묻는다면 니 말 맞아.애꿎은 깡통 걷어차고시원찮은 튕기는 소리에아뿔싸 콜라가 들었었네앞에 가는 아저씨 바지에끈적한 음료가 묻고화난 그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웃겨아저씬 욕짓거리 내뱉고 내게로 와난 비둘기가 되어 푸드덕 날아간다.

2025.12.14 dreamspop
수필 내 글이 나를 데리고 간 곳

처음 글을 쓴 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었다.어느 날, 친구와 괜히 신경이 곤두서는 바람에서로 듣지도 않은 말을 쏟아 낸 적이 있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말끝이 자꾸만 머리 속을 건드려숨이 잘 안 쉬어졌다.그날 밤, 휴대폰 메모장에 짤막하게 적었다.“너도 억울했겠지. 근데 나도 그랬어.”그 문장을 적고 스스로 놀랐다.누군가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을글이 먼저 알아챈 듯했으니까.조금은 부끄러웠지만그 이상하게 가벼운 느낌이 잊히지 않았다.그 후로 틈만 나면 메모장에 마음의 찌꺼기 같은 것들을 적었다.처음엔 ‘이걸 누가 보겠어’ 싶어서 혼자만 가지고 있었는데,우연히 ‘글틴‘ 이라는 곳을 알게 됐다.나와 비슷한 또래들이조급한 티가 나는 문장도,솔직해서 눈부신 문장도,각기 다른 속도로 올려 두고 있었다.한참을 망설이다가내 글도 조심스럽게 올렸다.버튼을 누르기까지 몇 번이고 숨을 고르고,올리고 나서는 손바닥에 땀이 베었다.지우고 싶다가도,그래도 한 번은 부딪쳐 보고 싶었다.다음날, 댓글이 달렸다.“네 글을 읽고 나니까,나 오늘은 조금 덜 외로워.”그 한 문장을 반복해서 읽었다.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은 건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그 순간, 글이 단순한 취미에서누군가와 이어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그 뒤로 나는 조금 달라졌다.예전에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던 상황에서도조심스레 내 생각을 건네볼 용기가 생겼다.친구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시도했고,수업시간에 발표도 몇 번 해 보았다.작은 변화들이었지만,그걸 가능하게 한 건내가 쓴 문장들이 나를 조금씩 떠밀어준 덕이었다.아직도 글은 어렵고,쓰다 보면 스스로 말이 꼬이는 날도 많다.그럼에도 나는 계속 써본다.글이 나를 어디까지 데려갈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지금의 나는조금 더 단단하고 덜 흔들리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아마 그래서 오늘도빈 문장 앞에 천천히 마음을 풀어 놓는다.내 글이 다시 누군가의 마음에작은 숨구멍 하나쯤 만들어 줄 지도 모른다는그 조용한 기대를 품고.

2025.12.14 Malissa
감상&비평 소우주(Live) — 작은 숨을 끌어안아 주는 노래

이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대단한 메세지를 바로 알아챘다기보다는묘하게 ‘살았다‘는 느낌이 조금 돌아왔다.하루가 고단하게 끝난 날이면나는 습관처럼 라이브 영상을 틀어놓곤 한다.이 곡이 주는 위로는 화려함이 아니라오히려 담백함에서 온다.노래는 우리가 흔히 스쳐 지나가는 장면들을 조용히 끌어온다.누군가의 작은 불빛,가만히 머물고 싶은 밤공기 같은 것들.그런 사소한 순간들을 하나로 모아“너도 우주처럼 소중하다”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엮어 낸다.라이브 영상에서 특히 인상적으로 보이는 건멤버들이 크게 꾸미지 않은 표정이다.힘을 과하게 주지도 않고,여유를 부린 듯하면서도어딘가 절박하게 진심을 건넨다.반복되는 멜로디는듣는 사람이 숨을 고르듯 따라 부르기 좋게 되어 있고,클라이맥스에서 관객들이 조용히 합을 맞추는 순간은그냥 잘 부르는 노래를 넘어서서로를 살피는 의식처럼 느껴진다.곡을 분석해보면,멜로디는 단순하지만 안정적이고,보컬의 질감이 미묘하게 흔들릴 때곡의 메세지가 오히려 더 또렷해진다.감정이 텍스트 보다 먼저 전달된다는 말이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생각이 든다.곡 전체가 “괜찮아, 여기 있어도 돼”라고 말하는 듯하다.물론, 누군가는 이노래가 다소 감성에 기운다고 말할 수도 있다.서사가 분명한 이야기 대신감정의 이미지에 의존 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빈자리가 좋아 보인다.각자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들어설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결국 는 누군가에게 ’설명되지 않아도 괜찮은 감정’을 허락해 주는 노래다.특히 청소년에게는스스로를 과하게 증명하느라 지칠 때,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작은 방 같은 곡이 된다.그게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도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12.14 Malissa
따라서

사람의 꿈이란바람 잃은 표층해수.머무르다가라앉다증발하며조금은 많이짜가운 비구름이 되어다시 내리겠지그렇게 육지에 와서는조금 쉬다다시 흘러나갈물들이지만그 잠깐을 못 잊어바다 따라 강 따라쫓아다닐 우리들은꿈 많은 연어겠지

2025.12.14 만두사랑
회고록_사슴을 보며

사계를 지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무뎌짐과 관련이 있다. 일종의 죄책감과 관련이 있다. 연민과 동정은 아니다. 그들의 섭리에 그러한 것을 느끼는 것은 오만이다. 심장에는 나무가 자라고 머리에는 뿔이 돋아나는데 사계를 지낼 때마다 익숙해지는 것 같다.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눈이 트인다. 기다란 잠과 한시적 이별을 하고 태초의 하품을 한다. 내게는 가장 향기로운 향만이 섞인 악취가 진동한다. 그리하여 매년 권유하는 것들이 있다. 이는 비단 악취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들은 고개를 내밀고 숨을 들이 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어렵진 않다. 그저 푸른 들판에 향을 느끼는 것. 올해도 어김없이 흐드러진 형제의 땅을 보는 것. 이 쯤이면 아이들은 처음의 요람을 벗는다.나는 항상 걸어야 한다. 밟고 또 밟으며 쫓아야 할 이들이 있다. 대개로 이들은 가라앉기에 잊혀지지만 부모는 자식을 잊을 수 없다. 아이들은 피와 살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입가에는 붉은 빛이 돌지 않는다. 물론 악취도 나지 않는다. 그들의 취하는 것은 붉은 피와 비린 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라난다. 뜨거운 햇빛을 견디며 자라난다. 뜨거운 햇빛을 견디지 못해도 자라난다. 아이들의 혈관에는 생이 흐른다. 아이들의 피부에는 녹음이 숨쉰다. 생과 녹음은 너무나 격렬해서 굳은 살이 박히지 않은 발은 가렵다.어느새 바람이 불어온다. 가지 많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다. 내게는 바람이 불어왔던가? 아이들에게는 바람이 불어왔던가? 나의 숨은 아이들을 떨어트린다. 바람은 아이와 아름다운 왈츠를 춘다. 왈츠의 제목은 추락이다. 바람은 그을린 아이를 좋아한다. 그을린 아이는 적당히 말라있다. 마른 아이는 자신을 태웠단 증거이다. 아이들은 떠난다. 이왕이면 멀리 떠나기를 바라지만 내게 허락된 것은 아이들과 같은 방향으로 걸음을 욺길 뿐이라는 것에 오랫동안 안타깝게 생각하곤 있다. 슬프진 않다. 아이들의 혈관에는 억겁의 아이가 흐른다. 아이들의 피부는 달아올라서 아이는 숨이 막힌다. 숨이 막힐 쯤 아이는 추락을 멈춘다. 그러면 상승과 전진은 끝이 난다. 아이는 아직 붉다. 곧 하얗게 질릴지도 모르니 땅에게 안부를 전해야 한다. 오래 남는 핏자국도 흘리야 한다.변치 않는 것은 대지이다. 대지는 아이를 끌어안는다. 아이를 끌어안은 대지는 하얗다. 아이 때문은 아니다. 수면을 위해 요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람을 덮은 아이는 안온하다. 나는 아이의 비쩍 마른 볼을 쓰다듬는다. 쓰다듬는 손의 감각은 해가 갈수록 둔해진다. 날카로운 송곳은 닳는다. 송곳에 찔리면 막대기는 아프지 않다. 송곳이 닳으면 막대기가 된다. 아프지 않은 것과 느껴지지 않는 것은 다르다. 내게는 죄책감이 그러하다. 해가 갈 수록 나는 무뎌진다. 땅 위에 쌓은 걸음이 많아질 수록 땅은 평평해진다. 아이가 기다란 잠에 빠지는 것에 익숙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죄책감이라는 송곳이 필요하다. 그것이 내게 주어진 역할의 예의이자 선이며 소명의식이라 느낀다.

2025.12.14 온백
바다를 건너다

눈을 감아꿈틀거리는 빛이 우릴 쏘아대기 전에귀를 열면, 꿈꾸던 이름이 쏟아져 내릴지도 몰라하늘이 남긴 것은 이따금 뒤돌아볼 발자취구름을 뒤로한 채 별들이 내뱉는 속삭임을 듣는다바다가 만든 이름은 우리의 불완전한 청춘빛무리가 다시금 솟구쳐 내릴지라도속눈썹 없는 눈을 치켜뜬다잊혀진 이름을 부르며, 인연을 곱씹는다어리석고 초라한 항해를 하듯이스쳐간 바다를 향해 심장을 펼쳐 보인다죽어간 이름을 삼키고, 짓눌린 영혼을 쏘아보라며더 이상 내게 이름을 묻지 않을 수 있도록우리가 여전히 우리일 수 있도록언젠가, 바다를 건넌다바라만 보던 세상을 향해있는 힘껏,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빛을 머금은 파도를 걷어낸다

2025.12.13 서벽
왜 몰랐느냐하면

내게 시간의 소중함을 왜 몰랐느냐 하면그건 진정한 사랑을 받아서라고 내게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왜 몰랐느냐 하면그건 그 찰나가 내겐 평생이였기 때문이라고어리석은 내가 이제서야 깨닫느라 급히 뒤돈곳엔질문들밖엔 남지 않았으니왜 몰랐느냐 하고 내게 묻는다면그건 그대가 그대의 작았던 손으로나의 더 작은 세상을 덮어주었기 때문이였다고

2025.12.13 고양이
바로가기
munjang

문장공모

바로가기
문장소식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 모집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11.18
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